근심을 없애는 방법, 근심에서 벗어나기

 

근심을 없애는 방법 쓸데없는 근심에서 벗어나기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근심을 만납니다. 내일 날씨가 어떨지 아이의 성적은 괜찮을지 건강검진 결과가 나쁘지 않을지 같은 자잘한 근심에서부터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큰 근심까지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생각들은 끝이 없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건 그중 대부분이 쓸데없는 근심이라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 일에 대한 염려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걱정이 우리의 하루를 갉아먹습니다. 오늘은 그런 쓸데없는 근심을 덜어내는 몇 가지 방법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1. 근심의 정체를 알아차리기

근심을 없애려면 먼저 그것을 분명히 바라보아야 합니다. 머릿속에서 맴도는 생각을 그냥 두면 실체 없는 안개처럼 불안만 키워갑니다. 이럴 때는 종이에 적어봅니다. 지금 내가 걱정하는 게 정확히 무엇인지 문장으로 표현해보는 겁니다. 글로 적어보면 막연했던 근심이 선명해지고 그중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나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다음 달 건강검진이 걱정된다면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은 운동과 식단 조절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막연함이 줄어드는 순간 마음은 한결 가벼워집니다.

2. 통제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 구분하기

우리가 하는 걱정 중 절반 이상은 내가 어찌할 수 없는 영역에 속합니다. 내일 비가 올지 타인의 마음이 변할지 사회경제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같은 것들은 내 힘으로 바꿀 수 없습니다. 반면 오늘 저녁 식사를 건강하게 준비하는 것 마음을 다해 인사하는 것 내일 아침 조금 일찍 일어나는 것 같은 소소한 일들은 통제할 수 있습니다. 근심을 느낄 때마다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이건 내가 바꿀 수 있는 걸까 그렇지 않다면 내려놓는 연습을 합니다. 바꾸지 못하는 것까지 붙잡고 있으면 마음만 지칩니다.

3. 현재의 순간으로 돌아오기

근심은 대부분 미래에서 옵니다. 아직 오지 않은 일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르는 일을 미리 걱정하며 현재의 행복을 빼앗기는 겁니다. 숨을 고르고 지금 이 순간 내가 있는 자리에 집중해보세요. 창밖 나무의 흔들림 몸에 닿는 바람의 감촉 내 호흡의 리듬을 천천히 느끼면 머릿속 소음이 잦아듭니다. 짧은 산책을 하며 하늘을 올려다보거나 따뜻한 차 한 잔을 음미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소한 순간을 온전히 느끼는 연습이 쓸데없는 근심을 잠재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4. 감사의 목록 만들기

근심은 부족함에서 시작되고 감사는 가진 것을 보게 합니다. 잠들기 전 하루를 돌아보며 감사한 일을 세 가지씩 적어보세요. 특별한 일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따뜻한 햇살 무사히 끝낸 하루 옆에 있어주는 가족 같은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렇게 감사의 시선을 훈련하면 근심이 들어올 자리가 점점 좁아집니다. 사람의 마음은 한 번에 하나의 감정만을 품기 어렵기 때문에 감사가 차오르면 근심은 자연히 물러나게 됩니다.

5. 신앙적 시선으로 바라보기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면 하나님께 근심을 맡기는 기도를 해보는 것도 큰 힘이 됩니다. 성경은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립보서 4장 6절이라고 말합니다.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맡기는 순간 마음은 비로소 평안을 맛봅니다. 내 힘으로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 있음을 인정하고 더 큰 손길에 의지할 때 근심은 훨씬 작아집니다.

쓸데없는 근심은 우리 삶의 기쁨을 훔쳐갑니다. 그러나 그 근심의 실체를 알아차리고 통제 가능한 것과 아닌 것을 구분하며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고 감사하는 연습을 하면 마음의 무게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신앙으로 지탱한다면 근심이 여전히 찾아와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지킬 수 있습니다.

반응형